유재석, 박명수, 신봉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 '해피투게더-시즌3‘에 개그우먼 박미선과 개인기의 달인 지상렬이 합류한다.

이들 3MC 체제에 박미선과 지상렬의 투입은 '해피투게더-시즌3'가 최고의 오락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는데 많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달 동안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던 개그우먼 박미선이 MC로 전격 투입 활약을 보인 박미선은 그동안 방송에서 남편 이봉원과의 사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로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박명수를 이겨라‘ 등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호응을 얻어냈다.

한편, 12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하며 사우나 도사로 변해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지상렬.

그의 합류에 대해 ‘해피투게더’ 관계자는 “MBC '이산‘에 도화서 화백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었던 지상렬은 다양한 성대모사와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의 말을 전했다.

특히 해피투게더에서 막강 2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박명수와의 신경전도 예상되고 있다.

지난 녹화 때, 몸 개그와 4차원적인 언어구사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박명수가 “다시는 나오지 마라”는 엄포를 놓았을 정도라, 지상렬의 고정 투입이 박명수에게 긴장감을 줄 것이라는 평.

하지만 해피투게더 관계자는 “2인자 자리를 두고 벌이는 이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침없는 언변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김구라는 오는 2월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김미선은 ‘해피투게더-시즌3’는 24일부터 고정 MC로 출연할 예정이며 지상렬은 2월 7일 방송되는 설특집 방송부터 출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