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에서 개발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이하 카스 온라인)'의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Pre-open Beta Test)를 2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는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서버가 오픈되며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와 시스템들이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경험치와 게임전적 등의 유저 플레이기록들이 이번 테스트부터 누적되기 시작하며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 생성된 캐릭터명과 클랜명(名)에 대해서도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스 온라인'은 미국 '밸브'社의 원작을 기반으로 넥슨이 개발 중인 온라인 FPS게임으로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원작은 발매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900만장이 넘는 패키지가 판매됐으며 하루 평균 30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타이틀이다.

'카스 온라인'의 개발 총괄자 박경민 실장은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플레이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자신했다.

한편, 개발과정의 에피소드와 소회 등을 솔직하게 담은 '개발자노트'가 홈페이지에 게시돼 인기다. 게시물마다 수 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00여 개의 답글이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