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글로벌 리딩호텔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공략을 강화합니다. 국내에서는 중저가 호텔시장에 새롭게 뛰어드는 한편 해외에서는 호텔 수출의 길을 앞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롯데호텔의 올해 사업추진 방향은 중저가 호텔과 해외진출로 요약됩니다. 내년초 마포에 3백여개의 객실을 갖춘 저렴한 가격의 실속형 호텔을 선보입니다. 35년 노하우와 롯데라는 브랜드 인지도 등을 감안할 때 중저가 호텔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김포, 김해에도 새롭게 호텔을 마련해 서울, 부산 등에 이어 7개까지 체인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경작 롯데호텔 사장 "김포공항에 복합쇼핑몰이 들어가는데 200실 규모로 오는 2012년 오픈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롯데호텔 변화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은 바로 해외 진출. 갈수록 국내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해외공략을 통해 성장정체를 해소하겠다는복안입니다. 당장 내년초 러시아에 오픈하는 롯데호텔 모스크바점은 해외공략의 첫 실험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중저가 호텔과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정체 해소에 나선 롯데호텔. 글로벌 리딩 호텔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