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극적으로 IPTV법이 통과되면서 IPTV시장이 올해부터 열리게 됩니다. 인터넷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컨소시엄을 구성IPTV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후발주자지만 양질의 서비스로 선발업체를 따라잡겠다는 포부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본격적인 IPTV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IPTV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IPTV시장을 두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미 KT와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PRE-IPTV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CJ그룹을 필두로 한 케이블방송사들도 디지털케이블방송으로 IPTV시장 오픈을 차곡차곡 준비해 왔습니다. 여기에 통신망을 가지지 않은 비 네트워크 사업자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IPTV사업을 하겠다고 나선 것은 의미가 큽니다. IPTV법(제14조)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같이 망이 없는 IPTV사업자에게 KT나 LG파워콤등 통신망을 가진 기간통신사업자는 차별을 둘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문제는 KT와 LG등 네트워크 사업자가 원칙대로 차별없는 사업자간 오픈과 개방을 실현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직접 IPTV 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자에게 동일한 조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반면 다음은 서비스만 좋다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자신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비 네트워크 사업자가 IPTV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미 PRE-IPTV를 시작한 네트워크 사업자들에 비해 서비스 기반 경쟁으로 넘어갈수있으며 충분히 승산있다고 본다" 다음은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와 셀런등 사업파트너들과 조인트 벤쳐를 설립하고 오는 7월 PRE-IPTV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 정식 상용서비스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