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련주 리스크 증가..대안업종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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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신흥시장마저 주가 급락에 동참하면서 중국 관련주의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며 내수업종이 상대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성봉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선진시장 주가 하락에 이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신흥시장마저 주가 급락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특히 21일에는 중국 은행도 서브프라임 부실과 관련된 추가 상각이 예상된다는 보도로 아시아의 버팀목이었던 중국이 급락하고 인도는 7%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모기지 부실과 경기침체 우려가 신흥시장 전반까지 전염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최근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조선, 정유, 화학, 기계, 철강 업종의 경우 반등하기가 만만치 않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에 따른 신용 물량 출회도 가능한 만큼 이들 업종에 대해서는 단순히 낙폭만 가지고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IT, 자동차, 은행업종과 음식료, 제약 등 일부 내수업종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상대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성봉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보면 선진시장 주가 하락에 이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신흥시장마저 주가 급락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특히 21일에는 중국 은행도 서브프라임 부실과 관련된 추가 상각이 예상된다는 보도로 아시아의 버팀목이었던 중국이 급락하고 인도는 7%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모기지 부실과 경기침체 우려가 신흥시장 전반까지 전염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최근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조선, 정유, 화학, 기계, 철강 업종의 경우 반등하기가 만만치 않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에 따른 신용 물량 출회도 가능한 만큼 이들 업종에 대해서는 단순히 낙폭만 가지고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IT, 자동차, 은행업종과 음식료, 제약 등 일부 내수업종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상대적으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