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21일 방미길에 올랐다. 정 의원은 워싱턴에서 미 행정부와 의회 인사,그리고 한국 전문가들과 잇따라 만난 뒤 오는 24일 뉴욕에서 금융인들과 면담을 갖는다.

정 의원은 방미기간 중 이 당선인의 친서를 통해 한ㆍ미동맹 관계 증진의 뜻을 전하고 새 정부의 대미외교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