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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700선 수성 실패..亞 증시↓·매수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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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만에 하락 반전한 코스피 지수가 결국 1700선 수성에 실패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주말 대비 51.16P(2.95%) 급락한 1683.56P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1700선 아래로 밀려나기는 지난해 8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떨어졌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0포인트 넘게 하락, 출발했다.

    낙폭을 늘려 1700선을 하향 이탈한 지수는 오후 들어 또 한차례 낙폭 만회를 시도하는 듯 했으나 매수 공백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미끌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9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13일 연속 '팔자'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 동안 순매도한 금액도 6조원 가까이로 늘어났다.

    지난주 외국인 매물을 받아내면서 1700선 지지를 이끌어냈던 기관이 162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연기금은 95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투신권이 1126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2713억원 순매수였다. 프로그램은 642억원 매도 우위.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건설과 기계, 보험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부분의 IT주들이 하락했지만, 하이닉스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 넘게 상승했다.

    POSCO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도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우리금융과 현대차, KT, KT&&G 등은 선방했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 등 조선주들이 연일 쏟아지는 외국인 매물에 급락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 건설주들 역시 큰 폭으로 밀려났다.

    반면 대상팜스코는 대규모 배당을 실시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동해전장도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한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비롯해 188개에 불과했다. 620개 종목의 주식값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535.35(3.9%) 급락한 1만3325.94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0.9%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각각 3% 안팎의 약세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증시 전반이 부진했다.

    반면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0원 오른 948.50원으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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