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주에는 하마평만 무성했던 새정부 총리지명이 가능할까요? (기자) 네, 빠르면 이번주에 이명박 정부의 초대총리 지명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총리로 유력한 후보로는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그리고 이원종 전 충북지사등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총리와함께 대통령실장도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데 임태희 현 당선인비서실장과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CEO형 총장으로서 인수위원장직을 무난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는 국제감각을 갖춘 인사고 있다는 점이 ,이원종 전 충북지사는 총선 취약지역인 충청권 출신에 실무 능력을 갖춰고 있다는 점이 각각 부각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가운데 이제 국회통과 여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자) 28일 개최되는 임시국회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간 정부조직개편에 대해 힘겨루기가 이번주에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다수당인 대통합민주신당은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 특별위원회를 구성, 인수위가 발표한 개편안에 대한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도 내주초 인수위 조직개편안에 대해 당론을 확정하고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반발이 국회 통과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통합민주신당은 정부조직을 슬림화해야한다는 틀에는 동의하지만 통일부,정통부,과학기술부등이 폐지되는 것에는 이견이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주 후반께 한국은행이 4분기 GDP를 발표하죠?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책 및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4분기 성장률이 4%대 후반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3분기중 전년동기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5.2%를 기록한데 비해 소폭 낮아지는 수준입니다. (앵커) 대출금리가 석달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기자) 국민은행은 이번 주 주택대출 변동금리를 지난 주보다 0.01%포인트 낮춰 고시했습니다.지난해 10월 8일 이후 석달 12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입니다.신한,하나,외환등 다른 시중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우선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 경쟁과 대출 억제 정책으로 증시로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어느정도 보충돼,은행들의 자금난이 숨통이 트였기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사태등 별다른 변수가 없는한 당분간 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