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거래가 유가증권시장에서 늘어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이 전년도 39.55%에 비해 0.59%포인트 증가한 40.14%로 나타났고 영업단말 비중은 0.75%포인트 감소한 52.88%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반해 코스닥 시장에서의 HTS 비중은 0.9% 감소한 76.42%로 조사됐으며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0.7%포인트 증가한 19.4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HTS를 많이 활용해 거래하는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늘어났으나 코스닥시장에서는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이 2006년 51.25%에서 지난해 53.15%로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92.64%에서 91.61%로 줄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