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공석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자리에 중국인 저스틴 린 이푸 베이징대 교수(56)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했다.

린 교수는 중국 개발경제학 연구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석학이다.

1978년 대만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후 베이징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1986년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이징대 중국경제연구중심(CCER)의 설립 멤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