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리첸시아 중동'이 2순위 청약에서도 대거 미달됐습니다. 총 572가구를 모집하는 '리첸시아 중동'은 지난 15일 1순위 청약에서 36명이 청약한데 이어 16일 2순위에도 11명만이 접수했습니다. 이같은 순위내 청약부진은 3.3㎡(1평)당 1944만원에 이르는 고분양가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펜트하우스의 경우 3.3㎡(1평)당 2천 5백만원에 달하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돼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