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건설사가 대운하 사업 추진을 위한 단일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사업성 검토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컨소시엄 고위 관계자는 "5대 건설사가 지난 14일 대운하 사업 추진을 위한 단일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하는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사업성 검토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개사는 이를 위해 이번주부터 서울 강남 삼릉공원 인근에 합동사무실을 열고 각 사에서 파견된 총 10여명의 실무팀을 운영중이며 임원급의 경우 일주일에 1-2회이상 만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컨소시엄 구성 임원은 주간사인 현대건설의 손문영 전무를 비롯해 김광희 대우건설 상무, 석재덕 대림산업 상무, 이세영 GS건설 상무, 한병하 삼성물산 상무입니다. 한편, 컨소시엄 임원급 관계자는 "5대건설사가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데는 변함이 없으며, 다만 사업이 방대한만큼 사업서 제출 이후 5대사 이외 기업들에도 사업참여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