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는 내외관 디자인이 바뀌고 편의사양이 강화된 2008년형 300C 모델을 17일 출시했다.2008년형 크라이슬러 300C는 18인치 대형 휠을 장착했고 후면 디자인이 이전보다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시트를 포함한 차량 내부는 진회색을 주로 사용해 베이지색 위주였던 이전 모델에 비해 보다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변모했다.

또한 DVD와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일체형 오디오 시스템,발광 기능이 있는 컵 홀더 등 편의사양이 새롭게 적용됐다.운전석과 조수석에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돼 안전성도 높아졌다.가격은 2.7 모델 4660만원,3.5 모델 5780만원,5.7 모델 6980만원,3.0 디젤 모델 6280만원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