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헌재, 노대통령 헌소 기각…"선거의 부당 영향 행사는 안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송두환 재판관)는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노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9조1항은 합헌이며 정무직 공무원은 평소 정무적 활동을 할 수 있으나 선거에 대해서만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어 "청구인의 발언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야당 경선이 이뤄지는 시점에 야당 유력 후보를 비난하고 반복적 비판한 것으로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사랑 넘치는 성탄절 되길"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8일 서울 하계동 서울광염교회에서 어린이 성가대원들이 촛불을 들고 아기 예수를 축복하는 캐럴을 부르고 있다.임형택 기자

    2. 2

      李 '공개 질타' 인천공항 사장 "보안 검색 본질은 유해 물품 적발"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책갈피 달러 단속'과 관련 공개 질타를 받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보안 검색의 본질은 유해 물품을 정확히 검색·적발해 국민과 여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3. 3

      "아내 몸에 구더기 몰랐다?"…'쾌락형 살인' 가능성 제기

      지난 11월 17일 아침 8시 18분, 아내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해 현관문이 열리자 깜짝 놀랐다는 119 구급대원. 지저분한 집 안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