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 한해 경영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1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KT가 올 한해 매출 12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1조 5천억원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2조원 벽을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꼽은 것은 IPTV와 인터넷전화. C.G> KT, 08'설비투자 계획 (단위:원) - 메가TV 2800억 - 와이브로 1200억 - SoIP 540억 - 차세대 백본망 6800억 - FTTH 2800억 올해 전체 설비투자액 2조 6천억 원 가운데 17%인 4500억원을 와이브로와 IPTV등 차세대성장동력에 투자합니다. IPTV와 인터넷전화의 도로역할을 하는 초고속 인터넷망인 'FTTH'와 '차세대 백본망'구축에 1조원 가까이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유선전화부문 투자를 배제하고 신성장동력 투자를 확대해 회사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남중수 사장은 "컨버젼스라는 메가 트랜드 앞에서 고객에 더 나은 가치제공을 위해 최적의 경영체제 개편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올해를 '텔레콤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영화 3기를 맞이해 내건 KT의 신년 경영목표. 시대 트렌드 변화에 맞게 수익 모델을 개조와 더불어 기업의 체질 개선까지 바꾸겠다는 남 사장의 개혁의지가 엿보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