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경부운하 건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라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거쳐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용섭 장관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국토와 강산은 후대의 자산으로 (경부운하)사업 추진을 위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통령직 인수위가 추진중인 세제개편과 관련 "양도세 완화는 참여정부 정책을 보완하는 수준이고, 종부세 기준을 6억원이나 9억원으로 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판단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오는 4월 총선 광주의 한 지역구에 출마의지를 나타냈지만 출마 지역이나 소속정당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