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 최종 4파전으로 압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진, 금호아시아나, 현대중공업, STX 등 4개사가 대한통운 인수경쟁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최종적으로 대한통운의 인수가격과 경영계획 등이 담긴 인수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18일 발표된다.
당초 인수의향서를 내며 관심을 보였던 농협, CJ, GS, 유진자산운용(옛 서울자산운용)은 대한통운의 부채와 리스크 등을 감안해 최종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은 자산 1조5천억원에다 전국 요지에 부동산을 보유한 알짜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예상액도 당초 2조4천억원~4조원 정도에서 최대 8조원까지 추정되고 있다.
이번 인수경쟁에서는 한진과 금호아시아가 종합물류그룹을 내세우고 있는 대기업들이어서 대한통운을 통한 육상수송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주목된다.
법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단순히 인수가액만 중시하지 않고 고용보장과 경영비전 등 비가격적인 요소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최종적으로 대한통운의 인수가격과 경영계획 등이 담긴 인수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는 18일 발표된다.
당초 인수의향서를 내며 관심을 보였던 농협, CJ, GS, 유진자산운용(옛 서울자산운용)은 대한통운의 부채와 리스크 등을 감안해 최종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은 자산 1조5천억원에다 전국 요지에 부동산을 보유한 알짜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인수 예상액도 당초 2조4천억원~4조원 정도에서 최대 8조원까지 추정되고 있다.
이번 인수경쟁에서는 한진과 금호아시아가 종합물류그룹을 내세우고 있는 대기업들이어서 대한통운을 통한 육상수송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주목된다.
법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단순히 인수가액만 중시하지 않고 고용보장과 경영비전 등 비가격적인 요소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