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취업자 5개월째 30만명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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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 취업자 증가 수가 27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5개월째 정부의 목표치인 3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취업자 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고용시장에 불고 있는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전에 비해 26만8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일자리 창출 목표치로 잡은 30만명을 지난 8월 이후 5개월째 하회하게 됐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는 지난 6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은 이후 계속 악화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27만명에도 못미치게 된 것입니다.
지난해 평균 취업자 증가 수는 28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1.2% 늘어났고 연평균 실업률은 0.3% 포인트 하락한 3.2%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이 지지부진한 것은 국내 소비의 부진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고용부진은 기술적 요인보다는 소비와 투자 등 국내 최종 수요가 위축되고 중간재와 소비재의 대외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규제완화와 소재.부품 산업육성, 성장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업종의 집중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