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남3구 아파트거래 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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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가 전년보다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다른 지역보다 거래가 특히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에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4천99가구로 2006년 2만9천137건보다 1만5천38가구, 51.6%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남의 경우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특성상 매수자의 자금 마련이 어려웠던 점과 함께 양도소득세 부담때문에 팔기를 꺼렸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