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조정..변동성은 크지 않다-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예정된 조정은 폭이 깊어지지 않을 개연성이 높다"며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미국의 변동성 지수가 지난해 8월과 11월처럼 급증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미 증시 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담담함이 배어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해 있는데 추가 조정보다는 하방 경직성 확보와 함께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월초에 비해서는 미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의 실현변동성도 미국의 VIX(변동성지수)와 같이 작년 8월과 11월에는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최근의 조정 과정에서는 과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장중 흐름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위험지표가 클 것이라는 직감과 다르게 의외로 시계열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있다기보다는 감내할 만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 기술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미국의 변동성 지수가 지난해 8월과 11월처럼 급증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최근 미 증시 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담담함이 배어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 위치해 있는데 추가 조정보다는 하방 경직성 확보와 함께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월초에 비해서는 미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의 실현변동성도 미국의 VIX(변동성지수)와 같이 작년 8월과 11월에는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최근의 조정 과정에서는 과거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장중 흐름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위험지표가 클 것이라는 직감과 다르게 의외로 시계열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있다기보다는 감내할 만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과매도권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최소한 기술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