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왜고너 GM회장이 "현대차가 GM에 매우 위협적인 경쟁상대"라고 밝혔습니다. 릭 왜고너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2008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릭 왜고너 회장은 "현대차가 진입한 세그먼트에서는 현대차가 오히려 도요타보다 위협적인 경우도 있다"며 "현재 미국시장에서 도요타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지만 시간이 가면 인지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고너 회장은 GM의 향후 20년에 대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달라질 것"이라며 중요한 변화로는 친환경과 신흥시장을 꼽았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