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양도세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다음달 국회에 상정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근 집값이 안정기조에 있지만 거래는 활성화돼야 한다며 양도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하지만, 취.등록세는 지방세인 만큼 지자체가 세수 등을 감안해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종부세는 올해 하반기에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기반시설부담금의 경우 2중규제가 있어서 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