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14일 친환경소독제인 '스누캅'이 중국 농업부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누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친환경 소독제로, 이번 중국 진출을 위해 지난 4년간 중국의 조류독감 공인 검사기관인 '하얼빈 연구소'에서지난 효능실험 및 안정성 시험을 거쳤다.

알앤엘바이오는 오는 2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기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스누캅'의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중국은 올해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방역, 위생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관련 시장이 급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판매허가 획득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및 이익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