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가 주말 오후 9시부터 10시대 브라운관의 주도권을 잡았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SBS '황금신부'는 전국 기준 25.8%로 같은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방송된 '조강지처클럽' 역시 19.4%를 나타내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황금신부'는 베트남 신부 진주(이영아)의 친부가 성일(임채무)임이 드러나면서 주인공들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11.0%를 보였다.

'조강지처클럽'은 방송 초기 10%대의 시청률을 보였으나 주인공들의 불륜관계가 드러나면서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1 대하사극 '대왕 세종'은 21.5%를, MBC 주말드라마 '겨울새'는 12.2%,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9.7%의 시청률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