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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만두, '쓰레기 파동' 딛고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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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6월 '쓰레기 만두' 파동 이후 급속 위축됐던 포장만두 시장이 교자만두와 찜만두 위주로 시장을 재편하면서 파동 후유증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장만두 시장은 지난해 2270억원어치 팔리며 전년보다 2%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2006년 성장률(11%)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2005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파동이 불거지기 직전인 2003년(2100억원)을 훨씬 넘어서면서 본격 부활을 예고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시장 판도의 변화다. 한때 포장만두의 주종을 이뤘던 군만두와 물만두는 지난해 각각 730억원과 640억원으로 전년대비 7.7%,9.8% 뒷걸음질했다. 반면 교자만두는 535억원에서 630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찜만두는 190억원에서 270억원으로 42% 성장했다. 웰빙형 제품인 교자만두와 찜만두에 대한 수요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만두시장 점유율의 약 24%를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만두 매출이 540억원을 기록,2006년(454억원)에 비해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점유율 16%로 2위 업체인 해태제과도 주력 만두 브랜드인 '고향만두' 매출이 지난해 6% 정도 증가했다. 원재료 구매 단계에서부터 포장까지 품질 관리를 강화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찜만두 시장이 급성장한 데 주목한 CJ제일제당은 최근 찜만두 '백설 행복가득만두'를 출시했다. 정형화된 만두 모습에서 탈피한 복주머니 모양으로 시선을 잡아당기는 제품이다. 해태제과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고기가 전혀 안든 입만두'와 중국 상하이식 만두를 전자레인지로 익혀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육즙이 풍부한 샤오롱'을 판매 중이다. 오뚜기는 웰빙 컨셉트에 맞춰 '표고버섯그린물만두'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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