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에서 열린다. 취임식 준비위 관계자는 13일 "교통편의와 경호 문제,민의(民義)의 전당이라는 상징성 등을 고려해 취임식 장소를 국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취임식 참석자는 2003년 취임식과 비슷한 4만500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절반 정도가 '일반 시민'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또 기업인들과 태안 유류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초청된다.

취임식 준비위에는 박범훈 위원장(중앙대 총장)과 백성운 부위원장(인수위 행정실장)을 중심으로 탤런트 유인촌씨,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