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산업의 막대한 경제.사회적 기여효과로 인해 미국 일본 홍콩 프랑스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는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해 금융지원, 기반시설 설치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한 일본 오사카시의 경우 인프라시설의 지원을 위해 공업지역 약 54ha를 토지구획정리를 통해 장기저리방식으로 임대했고 전철 JR선의 유니버설시티역을 건설해 주었다.

또 자본금의 25%에 이르는 약 1000억원의 정부 직접출자와 설립 개장시 약 1600억원의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했다.

홍콩자치정부도 디즈니랜드(개장)의 유치를 위해 테마파크가 들어설 란퍼우 섬을 개간 및 매립해줬다.또 도로 부두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약 136억홍콩달러를 투입했고 토지를 50년 장기 저리로 임대해줬다.

프랑스의 경우 디즈니랜드 설립시 파리 중심부에서 테마파크까지의 접근로 설치를 위해 도로망 건설비용 2억프랑과 이의 연결을 위한 입체교차로 건설,철도역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부가 맡았다.

더욱이 사업부지를 당시 농지가격으로 주변 거래시세보다 최고 33% 저렴한 가격으로 2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매입토록 했다.

피라마운트 영화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사로 비아컴(Viacom)사의 자회사. 비아컴사는 수준 높은 영화,텔레비전 및 디지털 오락게임 브랜드를 갖고 있는 대표적 미디어 회사다.

파라마운트는 영화 '트랜스 퍼머''타이타닉''대부''미션 임파서블' 등의 영화를 제작했고 2년 전 스필버그감독의 '드림웍스'사를 인수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에 6개의 테마파크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파라마운트영화사의 풍부한 영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 위주의 현대적 테마파크를 소재로 인천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을 활용해 중국 일본 등 국제시장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