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올해부터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회 규모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자체 주관 전시회에 대해 세계전시연맹(UFI)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전시회는 부산국제모터쇼를 비롯 부산국제철도물류전,마린위크,부산국제기계대전 등이다. UFI인증 획득을 통해 이들 전시회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브랜드 전시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 해외네트워크 및 국제기구와의 인적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해외유치설명회 개최,해외로드쇼 참가 등 전방위 글로벌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이 같은 노력을 통해 2009년 OECD 세계포럼,2014 세계수학자대회,2012 아.태 안과학회 학술대회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할 계획이다.

벡스코는 올해 행사도 국내외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사업으로 만들기로 했다.역점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행사는 부산국제모터쇼.행사 주제도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로 잡았다.15개국에서 150여개의 승용차,상용차,특장차,이륜차,자동차부품,보수장비 업체 등이 참석한다.

특히 현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 쌍용 등 5개 국내 완성차업체의 신차 발표 무대도 마련된다.미래형 자동차 등을 통한 첨단기술의 비전도 제시된다.유명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관과 자동차 부품업체관,한.중.일 자동차 국제교류세미나를 통한 자동차산업 네트워크 구축도 볼거리로 만들 방침이다.국제환경 및 에너지산업전과 94개국에서 3800여명의 양식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양식대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