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허우 샤오시엔 감독, 오는 2월 전격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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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시아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신작 <빨간풍선>의 국내 개봉을 맞아 2월 3일 전격 내한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미술관의 개관 20주년을 맞아 박물관장의 특별 제안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이미 <카페 뤼미에르>를 통해 이방인의 시선으로 도쿄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소소한 삶의 단편을 파리의 하늘 아래 애정 어린 손길로 하나씩 펼쳐내 보이고 있다.
지난해 칸영화제에 초청돼 프랑스가 선택한 감독 허우 샤오시엔과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세계 영화인들을 설레게 했던 영화 <빨간풍선>은 '파리의 일상을 가장 파리답게 담아낸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빨간 풍선'이 유일한 친구이던 이혼녀 수잔(줄리엣 비노쉬)의 아들 시몽에게 중국 유학생 송팡이 새로운 베이비 시터로 오면서 특별한 사건이 생기는 영화 <빨간풍선>은 오는 2월 6일에 개봉 예정.
한편, 스폰지하우스에서는 이번 샤오시엔 감독의 내한을 기념해 전작인 <카페 뤼미에르>와 <쓰리타임즈>를 특별 상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