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인 여자 솔로 가수 주(JOO.본명 정민주 18)가 10일 싱글 음반 '어린 여자'를 발표하며 당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동안 '박진영 사단'이 발굴해 두었던 유망주다.

이날 "발라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를 밝힌 주는 데뷔 앨범의 '어린 여자'처럼 그야말로 청순하고 예쁘장한 어린 여자다.

주의 앨범에는 박진영(36), 윤사라, 심상원, 권태은, 이승환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이 앨범은 도시락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타이틀곡은 '남자 때문에'.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주변의 많은 가수들이 탐 냈으나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아꼈던 곡으로 알려졌다.

사랑하는 남자와의 이별에 무너진 여자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를 담았다.

1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주는 우리의 보석으로 나이답지 않은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놀라운 감정 처리 능력을 지닌 가수"라고 자랑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