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는 10일 SK텔링크(사장 김철규)와 이용자수 2000만명 이상의 국내 최대의 인맥기반 커뮤니티인 싸이월드 내 메시징서 비스 공동사업에 관한 솔루션 개발 및 발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싸이월드 내 메시징서비스 사업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있어서 원활한 서비스의 구축과 운영을 위 해 인포뱅크와 SK텔링크간의 협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양사 간의 수익배분과 상호협력 등의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포뱅크는 싸이월드 내의 모바일 섹션 및 미니홈피, 클럽, 타운 등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창을 붙여 사용자가 간편하게 문자를 보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SK텔링크는 메시징서비스의 기획 및 사용자가 보낸 메시지가 성공적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플랫폼 제공 및 하드웨어 구축 등을 담당한다.

이로써 싸이월드내에서 SMS와 장문자 전송이 가능, 현재 서비스 중이며 3월중에는 그룹전송, MMS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인포뱅크와 SK텔링크는 인포뱅크의 원천특허 기술인 양방향메시징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싸이월드 내의 미니홈피, 클럽, 메일 등에 휴대폰 메시지로 방명록 등록, 게시글 작성 등 보다 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