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3%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세계은행은 9일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5월 발표한 3.6%에서 3.3%로 하향 조정하며 지난 2년간의 성장률보다 낮게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성장률은 2.2%에 그치는 반면,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이 7.1%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제 성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