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LG명예회장의 부인이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모친인 하정임 여사가 오늘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5세로 별세한 고 하 여사는 평생 남편에게 조용한 내조자로, 자식들에게는 자상한 어머니로서 일생을 LG의 종부로 헌신하며 집안화목과 구.허 양가의 화합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 예정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