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드의 여왕 왁스가 깜짝 키스로 관객을 놀라게 했다.

왁스가 8일 KBS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키스신을 연기한 것.

왁스는 지난 4일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로 시작한 7집 활동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으로 제작된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공연도 현재 병행 중인데 이날 녹화에서 키스신이 들어 있는 뮤지컬 하이라이트 장면 일부를 선보였다.

사랑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왁스가 뮤지컬 상대배우와 무대에서 키스를 하자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왁스는 "굉장히 쑥스럽다. 뮤지컬 공연 중에는 매번 있는 키스신이지만 방송을 통해 이를 연기하려니 망설여졌다. 그 동안 방송을 통해서는 예능 프로그램도 안 하고 오직 노래 부르는 모습만 보여드렸기에 더더욱 그러했다"며 수줍어했다.

왁스의 7집 앨범 활동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는 발표 직후 멜론차트 등에서 1위를 다투는 등 수직 상승을 거듭해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