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나흘 만에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1.24달러(1.3%) 상승한 96.33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나이지리아 무장 세력의 석유 시설 위협 소식에 따른 공급 우려가 상승 배경이 됐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1.15달러(1.22%) 높아진 95.5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