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이봉형 지오텔 대표이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인 지오텔이 맵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인데요. 맵 사업 진출과 향후 수익증대, 브랜드 전략 등을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8'에 참가중인 이봉형 지오텔 대표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대표님 먼저 지오텔이 글로벌 전자 맵사업에 진출한다는 것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가요?
먼저 기업가치 증가입니다. 현재 글로벌 맵회사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실례로 글로벌 맵회사인 IGO가 3,000억원,Gate5가 2,000억원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맵회사 수가 많지않아 그 가치는 더욱 올라갈 전망입니다.
더욱이 지오텔은 맵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보유한 몇 안되는 기업이 되었으며, 맵사업 시작으로 경쟁력있는 글로벌 LBS기업으로 자림매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출과 이익이 증대하는 등 수익성 부문에서 기대가 되는 것인데요. 현재 전세계 모바일 하드웨어(내비게이션, PMP, P DA, 휴대전화 등) 제조업체 대비 글로벌 맵을 생산하는 기업이 적어 지오텔의 맵 판매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원가절감이 구체화 되는 것인데요.
지오텔은 그 동안 맵을 외부업체로부터 구매했었습니다.
그러나 맵을 보유하게됨에 따라 원가절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오텔이 원하는 대로 맵을 가공할 수 있어 가공에 따른 비용도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팅크웨어와 함께 내비게이션 업계를 선도해 왔는데요. 이번에 전자 맵 부분까지 진출하면서 향후 엑스로드 브랜드 전략 등이 궁금한데요. 어떤 전략, 로드맵 갖고 계신가요?
과거 하드웨어 브랜드에서 현재는 맵 브랜드까지로 확대를 했습니다.
지오텔은 엑스로드를 단순히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LBS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미래는 LBS라는 큰 물결이 IT를 이끌것입니다. 노키아가 세계 최대 원도업체인 나브텍을 인수하고, 구글이 구글어스나 구글폰을 통해 LBS 비즈니스에 속속 진출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오텔은 LBS 비즈니스의 중심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업입니다.
지오텔은 글로벌 LBS 리더가 되기위해 모바일 하드웨어와 하드웨어에 필요한 GPS모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맵사업까지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고성능 GPS모듈 및 웹과 연동한 비즈니스를 통해 LBS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 CES 행사에 참가하고 계신데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라던가
구매상담/계약 진행은 어떻게 되고있나요?
기존 지오텔은 내비게이션 사업에 하드웨어만 있는줄 알았던 바이어들이 맵까지 보유하게 되니 매우 놀라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은 한 거래처에서 하드웨어와 맵까지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현지에서 활발한 구매상담과 계약이 진행중입니다.
또한 지오텔은 단순히 북미 전자지도만 개발한 것이 아니라 개발완료에 맞추어 미국 뉴욕에 '북미 맵센터'를 개설했습니다.
본 맵센터를 통해 북미 전자지도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의 전자지도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이번에 글로벌 전자지도 사업을 시작으로 강력한 글로벌 LBS기업으로 자림매김 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