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1.99P(0.28%) 상승한 713.76P를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개인은 7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0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출판/매체복체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비금속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은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은 2.58%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텔레콤, 메가스터디, SK컴즈, 태웅은 내림세다.

전날 낙폭이 컸던 키움증권은 1.79%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가 금속나노 분말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디지털대성은 로스쿨학원 계열사 추가에 힘입어 13% 이상 폭등하고 있다. 보성파워텍, 로만손,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반면 인탑스는 실적 부진 전망에 6% 이상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