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6P(0.18%) 떨어진 1827.78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간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하는 듯 했던 지수는 개인의 저가 매수에도 불구하고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개인은 100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5억원과 3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56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의료정밀과 화학, 서비스, 유통 등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지만 건설과 통신, 은행, 증권 등은 밀려나고 있다.

삼성전자POSCO,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한국전력LG필립스LCD, 우리금융, 현대차, SK에너지 등은 선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316개로 하락 종목 수 362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