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감독 안권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백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눈눈이이’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한석규는 범죄자보다 지독하고 집요한 ‘백전백승 백반장’으로 화려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극중 한석규가 맡은 백성찬 역은 ‘낌새 맡을 땐 개코, 밀어붙일 땐 산돼지, 속은 능구렁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형사.

“도시적이고 세련된 작품이라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힌 한석규는 직접 독특한 백발 헤어스타일을 제안했다.

일반적인 형사 캐릭터와 전혀 다른 백반장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백발을 선택한 것.

영화 <눈눈이이>는 경찰 코앞에서 100억원대 밀수 금괴를 탈취하는 대담한 범인 역할을 맡은 차승원과 백반장 한석규의 화려한 대결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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