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둔화 우려감과 주식시장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940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원 급등한 942원40전에 거래를 시작해 9시6분 현재 942원9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말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월가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데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1월말 미국 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공산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