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증시 급락이라는 해외발 악재 속에 코스피지수도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전준민기자 연결합니다. cg) - 미국 고용쇼크 영향 - 외인 4900억원 매도 - 개인,기관 저가매수 - 1800선 지지형성 기대 - 지수 보단 종목 접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고용쇼크에 맥없이 미끄러졌습니다.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용지표 악화라는 현실로 나타나면서 미증시가 급락했고, 이는 곧 코스피지수의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지만 5천억원에 가까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32.76포인트 떨어진 1831.14포인트로 반등 하룻만에 약세로 돌아섰구요. 코스닥지수도 7.48포인트 내린 711.77포인트로 엿새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통신, 의료정밀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구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하이닉스등 대형 IT주와 국민은행과 sk텔레콤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부진해 주가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의 하강국면이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곤 있지만 국내 거시지표와 수급상황을 감안해볼때 1,800선 부근에서 지지선 형성을 기대해볼만하다고 조언하고 있구요. 이번주 금통위와 4분기 어닝시즌, 옵션만기일등 굵직한 국내 이벤트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시장 자체 접근보다는 종목별 접근이 유리한 시점이란 평갑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