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산업은행 민영화 방침 전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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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민영화하기로 결정하고 잠시뒤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오후 4시 산업은행 민영화방안에 대해 브리핑을 할 계획입니다.
곽승준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이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산업은행의 민영화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당시 공약에서 정부가 지분을 소유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민영화하고 이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민영화되면 다른 국책은행의 민영화도 도미노처럼 급물살을 타고 대우증권,대우조선해양,하이닉스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들의 매각도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우증권의 경우 산업은행의 IB부분을 떼어내 대우증권과 합쳐 대우증권을 매각한다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상황이어서 이번 산은의 매각방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