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커플 한지혜와 이동건의 결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004년 KBS드라마 '낭랑 18세'에서 호흡을 맞춘 한지혜-이동건 커플은 영화 'B형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한지혜가 '미우나 고우나'를 촬영하면서 이동건과 마찰이 있었다. 성격 차이로 헤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이동건은 결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으며 한지혜는 사용하던 휴대전화 번호까지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8일 탤런트 이승연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이동건이 결혼에 대한 질문에 침묵으로 답했으며 12월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한지혜도 수상소감에 연인 이동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한편, 한지혜의 미니홈피는 4일 오후 모든 메뉴를 폐쇄한 상태며 이동건은 군 입대와 차기작 등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