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소형 건설주 '러브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이 중소형 건설주를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계룡건설을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9일 연속 사들였다.
이로써 외국인 지분율은 34.37%에서 35.08%로 0.71%포인트 높아졌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계룡건설은 외국인 순매수 덕에 15% 이상 뛰었다.
외국인은 삼부토건도 지난 3일까지 8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2만2013주(0.29%)에 달해 외국인 지분율은 25.38%까지 확대됐다.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외국인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지난 3일까지 6일 연속으로 모두 31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를 5%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날도 CLSA 노무라 등의 창구로 외국계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건설업황 개선을 겨냥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들여 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룡건설이나 삼부토건은 일평균 거래량이 많지 않아 소량을 꾸준히 사들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수혜는 대형사 위주여서 중소형 건설사 투자는 펀더멘털을 잘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계룡건설을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9일 연속 사들였다.
이로써 외국인 지분율은 34.37%에서 35.08%로 0.71%포인트 높아졌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계룡건설은 외국인 순매수 덕에 15% 이상 뛰었다.
외국인은 삼부토건도 지난 3일까지 8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2만2013주(0.29%)에 달해 외국인 지분율은 25.38%까지 확대됐다.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외국인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24일 이후 지난 3일까지 6일 연속으로 모두 31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를 5%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날도 CLSA 노무라 등의 창구로 외국계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건설업황 개선을 겨냥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들여 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룡건설이나 삼부토건은 일평균 거래량이 많지 않아 소량을 꾸준히 사들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수혜는 대형사 위주여서 중소형 건설사 투자는 펀더멘털을 잘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