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1호 우주미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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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발사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가 지상 관제국과 엿새째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위성은 앞으로 일주일간 교신되지 않을 경우 우주미아로 간주된다.
과학기술부는 아리랑 1호가 지난달 30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관제국과 교신 도중 갑자기 통신이 끊겨 4일 현재까지 접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항우연 측과 4일 과천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아리랑1호의 발사 당시 예정 수명은 3년이었지만 그 이후에도 큰 고장 없이 잘 운용돼 왔다"며 "위성이 제 궤도를 벗어나면서 통신이 두절됐을 가능이 높다"고 말했다.
아리랑 1호는 1999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으며 이후 지상 685㎞ 상공에서 하루에 14바퀴 반씩 지구를 돌며 8년여 동안 위성 사진 촬영 등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해 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이 위성은 앞으로 일주일간 교신되지 않을 경우 우주미아로 간주된다.
과학기술부는 아리랑 1호가 지난달 30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관제국과 교신 도중 갑자기 통신이 끊겨 4일 현재까지 접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항우연 측과 4일 과천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아리랑1호의 발사 당시 예정 수명은 3년이었지만 그 이후에도 큰 고장 없이 잘 운용돼 왔다"며 "위성이 제 궤도를 벗어나면서 통신이 두절됐을 가능이 높다"고 말했다.
아리랑 1호는 1999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으며 이후 지상 685㎞ 상공에서 하루에 14바퀴 반씩 지구를 돌며 8년여 동안 위성 사진 촬영 등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해 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