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르노삼성, 'SM7 뉴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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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SM7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한층 향상된 외관과 편의사양을 앞세워 그렌저TG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준대형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김성진기잡니다.
SM7 부분변경 모델 뉴아트가 출시됐습니다.
르노삼성차가 3년만에 변화를 시도한 SM7 뉴아트는 2년간 1천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됐습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후드 라인이 보다 커졌고 후면부는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가 장착되는 등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실내 역시 계기판과 대쉬보드가 한눈에 들어오게 바뀌었으며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이미지가 강조됐습니다.
장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기흥연구소와 르노연구소가 함께 한국과 유럽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고객들이 원하는 수입차의 느낌이 나도록 성능과 안락함 등 여러 가지를 개선했다."
SM7 뉴아트는 Neo VQ35엔진과 스텝트로닉스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SM7의 역동적인 주행성능도 계승했습니다.
하지만 기존보다 3백만원 가량 높아진 가격은 부담입니다.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되긴 했지만 경쟁차종인 현대차의 그랜져TG보다 여전히 비싼 편입니다.
SM5와 SM7 등 잇따라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르노삼성은 2년 뒤에 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라인업에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장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우리의 라인업은 계속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풀체인지 모델은 2009년과 2010년에 나올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밝힐 수 없다."
3년만에 새 단장을 하고 나온 SM7 뉴아트. 현재 준대형 세단은 현대차 그랜져TG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SM7의 가세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