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0.72포인트(0.04%) 내린 1852.73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2%) 화학(-1.10%) 은행(-1.00%) 등이 내렸지만 증권(2.51%) 기계(2.20%) 음식료(1.65%)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가 0.37% 오르며 닷새 만에 반등했다.

포스코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SK텔레콤이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현대차도 하루 만에 다시 3.65% 상승했다.

중동 수혜주인 두산중공업현대건설이 각각 4.58%,1.61% 올랐다.

이명박 당선인 관련주도 급등했다.

삼호개발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새만금 개발수혜주로 거론되는 케이아이씨도 8.24% 급등했다.

신흥증권은 회사 측의 부인에도 인수·합병(M&A)설이 끊이지 않으며 8.09% 급등했고,한양 교보 등 중소형 증권사도 8.10%,6.7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