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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ㆍ아이스크림 값 크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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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콘ㆍ폴라포 등 최고 40% … 자일리톨껌 등은 중량 줄여

    국내 양대 제과업체인 롯데제과와 해태제과가 3일부터 과자와 초콜릿,아이스크림 등 주요 제품에 대해 최고 40%까지 순차적인 가격 인상을 시작했다.

    일부 과자는 중량을 대폭 축소,10∼20% 가격 인상 효과를 내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3일 빙과제품인 와플 값을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인상했다.

    오는 7일에는 과자 드림파이를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 올리고,14일에는 빙과 월드콘과 더블비얀코,과자 미니크런키를 각각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이날부터 자일리톨껌(애플) 가격을 3280원으로 유지하되 용량을 140g에서 126g으로 줄여 내놓았다.

    31일부터는 카스타드를 가격은 3300원을 유지하되 봉지당 11개가 들어가던 내용물을 10개로 줄이기로 했다.

    해태제과도 이달 중 5가지 제품 값을 인상한 뒤 3월 말까지 나머지 전 제품 가격을 추가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자류인 계란과자와 땅콩그래,아이스크림 러브러브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각각 20% 인상한다.

    또 초콜릿 젠느와 아이스크림 폴라포는 5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40% 올린다.

    제품 값 인상에 대해 양사는 밀가루와 유제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밀가루 값은 50% 이상 올랐고,탈지분유와 전지분유 버터 등 유제품 수입 가격도 50∼150% 상승했다는 것.이와 함께 대두유 팜유 해바라기유 코코넛유 등 유지류 값도 50% 올라 더 이상 기존 가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는 원자재 가격이 올해에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지켜봐 가며 추가 가격 인상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업계에서는 국내 밀가루 값이 연말까지 30% 이상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옥수수로 만드는 전분당과 유지류 가격도 15% 이상 오를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여기에 유가 상승에 따른 해상 운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유류비 등 에너지 비용과 도료 잉크 등 재료비도 증가해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두 회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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