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복귀로 이익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새로 제시했다.이 증권사 박준형 연구원은 "글로벌 슈퍼 지식재산권(IP) 방탄소년단의 복귀가 오는 20일로 확정됐다"며 "약 2년간의 공백 이후 재개되는 활동인 만큼 이연 수요가 집중돼 전 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앨범은 선주문 약 400만장이 반영된 상황"이라며 "정식 발매 이후 추가 100~200만장 판매를 가정하면 총 500~600만장으로 추정되고, 약 900억원 내외 매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연은 현재까지 공개된 스타디움급 투어 총 82회 규모, 360도 개방형 무대 도입 감안 시 분기당 약 3000억~4000억원 후반의 매출 기여 가능할 것"이라며 "공연 확대에 따른 기획상품(MD) 매출 믹스(Mix) 개선 효과 역시 동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SK증권은 하이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75.5%와 1117.4% 급증한 4조6000억원, 607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18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 변동성은 여전히 부담 요인이지만, 증시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마감했다. 장 초반 3% 안팎의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0% 오른 46,993.26, S&P500은 0.25% 상승한 6,716.09, 나스닥종합지수는 0.47% 오른 22,479.53에 장을 마감했다.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전날 하락했던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3.2% 오른 배럴당 103.42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 상승한 96.21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출로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공격을 지속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파병을 거절한 동맹국들을 비판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증시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하방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쟁 초기였던 이달 초와 달리 급락 빈도가 줄어든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반도체와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실적 기대감에 4.5%
하나증권은 18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스킨부스터 분야의 후발 경쟁 제품의 등장으로 과거와 같은 독보적 입지를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9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주력 제품인 '리쥬란'의 굳건한 시장 입지와 견조한 실적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스킨부스터 품목 내 동종진피 세포외기질(ECM) 주사제가 소비자 호응을 얻어 빠르게 성장하면서 내국인 수요 분산이 불가피해졌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작년 평균(23%)에 23% 할인을 적용한 20.8배로 하향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파마리서치의 성장 동력과 리쥬란의 경쟁력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선 경쟁 제품 대비 우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동종 진피 ECM 스킨 부스터는 의료기기가 아닌 인체조직이므로 정식 품목 허가를 얻기 전에는 리쥬란처럼 도포형 화장품으로 주요 해외 시장에 진입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제한된 해외 접점으로는 리쥬란만큼 방한 관광객에게 소구되기 어렵기에, 동종진피 ECM이 리쥬란의 인바운드 수요를 위협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로 방한 관광객 증가 폭이 확대되면,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동사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수출 모멘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통사 선적 이연에 따라 1분기부터 유럽향 의료기기 수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이달 리쥬란 코스메틱의 미국 및 중국 세포라 스토어(온/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