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3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준대형 세단 'SM7 뉴 아트'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신차는 2년간 연구개발비 1천억원이 투입됐으며 미국의 자동차 전문 기관인 WARDS에 의해 13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네오 VQ35' 엔진을 탑재됐다.

신차의 크기는 전장 4천950㎜, 전폭 1천785㎜, 전고 1천475㎜로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2kg.m, 연비 9.0㎞/ℓ이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의 성능을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시켜 차량의 주행안정성을 대폭 높였고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정밀 튜닝을 통해 핸들링 성능도 개선시켰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지난해 건설교통부가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평가에서 별 5개를 획득한 상태다.

스마트 에어백과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첨단 편의사양으로는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과 공기중의 부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을 갖추었다.

르노삼성은 SM7 뉴 아트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전담 관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차는 최고급 트림인 RE35와 엔트리 모델인 SE 트림 등 총 5개의 트림이 있으며 가격은 2천750만~4천100만원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